억울한 누명을 이겨 낸 미식축구 선수의 실화 이야기 영화 <브라이언 뱅크스> 후기

제목 | 브라이언 뱅크스
장르 | 드라마, 동기부여, 실화 바탕 영화
플랫폼 | 넷플릭스
상영시간 | 100분
개봉 | 2018년
감독 | 톰 새디악
출연 | 알디스 호지, 그레그 키니에, 셰피 퍼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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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브라이언 뱅크스는 유망한 미식축구 선수로, 고등학교 2학년 때 이미 미식축구 리그 NFL에 지정 받을 정도로 총망 받는 선수였습니다. 미식축구 선수로서 자신의 꿈을 향해 승승장구하던 그는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인생이 급변하게 됩니다.

고등학교 2학년 어느날, 브라이언은 같은 학교 학생인 케니샤를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학생들이 재미를 보는 곳으로 암암리에 알려진 7동 화장실에 가게 됩니다. 눈이 맞은 케니샤와 브라이언은 함께 7동 화장실에서 스킨십을 하는데 선생님의 인기척을 느낀 브라이언은 스킨십을 중단하고 서둘러 자리를 떠납니다.

반으로 돌아가는 길에 케니샤는 경비원에게 발각되고 부모님에게 혼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브라이언이 자신을 강간했다고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브라이언은 누명을 쓰고, 10년형을 선고 받아 청년 보호소와 감옥에서 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브라이언은 출소 후에도 전자발찌를 차고 생활해야 했으며, 성범죄자라는 신분 때문에 일자리를 구하는 등 사회적인 제약이 따랐습니다. 또한 미식축구의 꿈을 버리지 않고 운동을 이어가지만 공원에서 몇미터 이상 떨어져야되는 등 출입 제한 구역과 시간 제한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브라이언과 저스틴

 

그런 와중에 브라이언은 '캘리포니아 무죄 프로젝트'의 변호사인 저스틴 브룩스를 알게 됩니다. 저스틴은 억울하게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싸우는 변호사입니다. 브라이언의 끈질긴 부탁으로 저스틴은 변호를 맡게 되지만 법적 절차는 간단하지 않았고, 새로운 증거가 필요했습니다.

 

어느 날, 케니샤가는 브라이언에게 페이스북 친구 요청과 함께 메세지를 보냅니다. 브라이언은 케니샤를 설득하여 강간 당하지 않았다고 고백하는 영상 촬영을 계획합니다. 케니샤는 결국 자신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였고, 그 영상이 언론에 퍼지며 사건은 재조명 됩니다.

 

 

이로 인해 브라이언은 무죄가 입증되었고, 10년만에 억울한 누명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영화는 부당한 시스템과 좌절 속에서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극복하는 한 미식축구 선수의 이야기, 더 나아가 누명으로 인해 억울함 속에서 살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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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자유'

내가 당연하게 여기는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꿈일 수 있다는 사실을 <브라이언 뱅크스>를 통해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억울하게 자유를 빼앗긴 상황에서도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자신을 잃지 않은 브라이언의 모습은 깊은 감명을 주었습니다.

 

그가 자유를 되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나에게 주어진 자유를 얼마나 소중히 여겨야 하는지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돌아보면, 자유롭게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보고 싶은 것을 보며,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행복이자 감사하기에 충분한 이유입니다. 그러나 일상에서는 종종 사소한 일에 예민해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까칠하게 대하지는 않았나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순간이 자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불과하니 좀 더 여유 있게 생각하며 끊임없이 내 삶에 감사하며 살자는 생각을 들게 하는 <브라이언 뱅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