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 join할 때 on 과 where의 조건절 차이(성능, 속도 차이)

핵심

• on: join 전에 조건을 필터링
• where: join 후에 조건을 필터링

 

예시

`ON` 절과 `WHERE` 절은 SQL에서 조인 연산 시에 조건을 지정하는데 사용되는 절입니다.

JOIN을 이용할 땐 조건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성능에 차이가 생깁니다.

SQL 쿼리 실행 순서를 모른다면 참고

예시를 통해 on에서의 조건과 where에서의 조건 차이를 짚고 넘어가보겠습니다.

• `users` 테이블 (user_id, name, email)
• `orders` 테이블 (order_id, user_id, name, total_amount)

# CASE 1)
SELECT *
FROM users a, orders b
WHERE a.user_id = b.user_id
and a.name = b.name
and a.id = 1004;

# CASE 2)
SELECT *
FROM users a
INNER JOIN orders b ON a.user_id = b.user_id
and a.name = b.name
and a.id = 1004;

 

• CASE 1)
  • JOIN을 실행한 뒤 -> 조인 결과로 생성된 테이블에서 id가 1004인 행들을 검색
• CASE 2)
  • JOIN 실행 시, a.id가 1004인 테이블과 b테이블을 조인

 

정리하면

두 경우 모두 최종 결과는 같지만, JOIN 프로세스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CASE1의 쿼리는 조건을 나중에 걸어주는 방식이며,

CASE2의 쿼리는 이미 필요한 테이블을 뽑은 뒤 해당 테이블을 사용하여 조인을 수행합니다.

따라서 CASE2의 쿼리는 JOIN 연산에 사용되는 데이터 양을 줄여 용량을 덜 차지하므로 성능 면에서 효율적입니다.

실제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갖고 실험해보면 처리속도가 훨씬 빠른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